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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30, 2005

존재

생각해보면...
세상이란 녀석은 참 무정한거 같단말야...
나란 사람이...우리라는 집단이...
감정적으로 헤매고 힘들어해도...
그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게... 움직이고 행동하잖아...
그 녀석이 너무 커서...
나라는 존재도... 우리라는 존재도....
그 녀석에겐 보잘것없는 존재여서 일지도 모르겠네...
내가 어떻든...
녀석은 어제와 다름없이 계속 돌아갈거야....

너란 녀석이 길을 헤매어도 내일은 어제와 다름없이
해는 뜰것이고... 세상은 아주 평소와 다름없이
그렇게 움직이고... 해가 질거야...

참 억울한 인생이야? 그치?
헤매지마... 세상은
힘들어하는 날, 우릴, 널 위해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이게 현실이야...

2005.09.30 (cyworld mini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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