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말종처럼 행동하는 세상에 모든 새가슴, 겁쟁이, 찌질이 들에게 조용히 욕좀할게요
소심하고 찌질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살면서 헤어지자는 말도 못하고 세월을 보내며 사는 사람들
그리고 한심하고 유치한 개그나 세우고 다니는 사람들
만일 이런분들 있다면 두번다시 내앞에 얼씬도 하지마세요
죽여버릴거에요
사람들이 제게 말해요
말 많다고
꼭 그것도 부정적인쪽으로
네 맞는말이에요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낳지 않나요?
살다보면 말이 없어져요.
한사람과 오래될 수록 더 그렇죠
서로를 다 안다고 생각하니까
구지 할 말이 없어지는거에요
근데
거기서부터 오해가 생겨요
사람속은 모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말을 시키세요
말하기 힘들땐
믹서기를 돌리는거에요.
청소기도 괜찮고, 세탁기도 괜찮아요.
그냥 내 주변공간을 침묵이 잡아먹게 두지마세요.
살아있는 집에서는 어떻게든 소리가 나요.
에너지라고도 하죠
침묵에 길들여지는거 정말 무서운 거에요
다만 저처럼 너무 부정적인 말은 금물이에요
상대방이 지겨워할 수도 있거든요
여러분,
저 이혼합니다.
다시 혼자가 되는거죠
하지만 저는 계속 말할거에요
제 자신이 누군지 잊지 않을거에요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귀 막고 입 막고 장농속으로 숨지마세요.
그냥 계속 떠드세요
그럼 꼭 누군가 답해줄꺼에요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