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이야기, 기억해두어야할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겠다.
친구의 어려움을 내가 넘겨받는건 모르는체 하느냐보다 못하다 -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
옛날 한 농가에 당나귀와 소가 살았는데,
내일도 큰 밭을 갈을 생각을 하니 소는 오늘도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있었다.
이를 안 당나귀가 걱정을 하며
"나는 어짜피 가끔 여행이나 시장갈 때 짐이나 옮기고 해서 괜찮으니
내일은 내가 밭을 갈도록 할테니 아침에 농부가 밭을 갈려고 준비할 때 아픈척을 하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소는 다음날 정말 아픈척을 하여 하루종일 소 대신 당나귀가 일을 하였다.
당나귀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며 겨우겨우 집에 도착해서 말했다.
"소야. 오늘은 내가 널 위해 열심히 일을 했지만 주인님이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어보니 내일도 일어나지 못하면 도살장에 팔아 넘긴다고 하는구나"
그 날이 있은 후 소와 당나귀는 사이가 악화되어 오고가는 말이 없더라.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상대를 걱정하고 위하지만 절대로 모든걸 넘겨 받아 해결해줄 수 없음을 알라.
친구건, 가족이건 모든게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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