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현대아파트 사거리 옆에 있는 낙지전문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음식점인데요.
"착한낙지"
최근에 신메뉴 명태조림(코다리조림)가 출시되었다고해서 궁금하던차
이제야 들려보았습니다.
코다리조림은 2인분이상부터 주문이 됩니다.
도발씨와 같이 2인분을 시켰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거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하지만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푸짐한 양을 보면서 결코 비싼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속초직송 명태라 그런지 큼지막하고 상태가 좋아보여요.
뻘겋게 매워 보이기도 하지만, 거의 맵지는 않습니다.
저 많은 양을 다 먹어갈때쯤 약간 매운것 같기도 하다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을뿐이니까요.
평소 매운건 정말 잘 못먹는 저인데도요.
그러니 저처럼 매운음식 잘 못먹는 분들도 안심하고 드실수 있습니다.
| 코다리를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
| 시원한 식감의 무, 조림요리에서 필수죠. 제가 애정합니다 |
| 상차림은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딱 있어야 할것만 있구나 싶습니다. |
김 위에 코다리와 콩나물을 올려서 먹어주니 입속에서 서로 잘어울리며 맛이 배가됩니다.
흰 쌀밥위에 코다리 올려놓고 숟가락을 떠먹어도 줍니다.
생선의 비린내는 없지만 명태 특유의 향이 배어있고 꼬독꼬독한 식감으로 밥을 계속 부릅니다.
제가 2그릇을 먹은걸 보면 이녀석은 밥도둑이 확실합니다.
추가반찬은 셀프바(샐러드, 오이냉국, 콩나물)를 이용하여 가져올수 있습니다.
김은 셀프바에 없더라구요. 직원한테 요청해서 추가로 받을수 있습니다.
지난번 갔을때는 다 좌식테이블이었는데요.
이번에 가니 입식테이블로 바뀌어있더군요.
신발을 벗고 입식테이블에 앉는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뭐 저는 입식이 더 편하지면, 한쪽편에 룸으로 좌식테이블도 있으니 본인 취향에 맞게 자리에 앉으면 될것 같아요.
어린이돈까스도 있는걸 보니 아이들 데리고 가족이 다 같이 와도 좋겠네요.
다 먹고 나올때가 9시정도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주차장이 가득 차있습니다!
역시 맛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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