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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3, 2017

가락동 뼈다귀전문점, 뼈해장국 클리어


늦은 저녁에 배는 고프고, 어디가야할지 딱히 정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 뜨끈한 국물에 담백한 고기가 녹아있는 뼈해장국입니다.


송파구 가락동 서울24시뼈다귀전문점

우연히 먹이를 찾아떠도는 나에게 발견된 뼈다귀전문점입니다.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요.
늦은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역시 24시음식점!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여서 편하게 음식을 먹을수 있는 장소인거 같아요.
혼자서 먹는분들도 많았습니다.
어떤 여자분은 혼자 뼈해장국에 소주 한병을 시켜서 뉴스를 보면서 먹는데, 포차에서 혼자 먹는듯한 아우라가 나더군요. 고독을 안주삼아서~ 오 멋집니다.

주문한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와~ 다른곳에 비해 고기가 정말 많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요.
이정도면 자주 올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주변에 뼈다귀전문점이 있긴 한데, 이렇게 별도의 뼈해장국으로 팔지는 않더라고요.  감자탕으로 소,중,대로 팔아서 간단하게 먹기엔 부담되었거든요.

여튼 괜찮은 뼈해장국 집을 발견한것 같아서 뿌듯하답니다.
24시이니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가끔 와야겠어요.
날이 추워지면 자주 생각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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