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역사의 교토 토종 커피숍 이노다커피
Inoda Coffee Honten in Kyoto
1940년 원두 도매상으로 시작하여, 1947년에 커피숍을 개업하였다고합니다.
교토에 커피 문화를 보급하고 발전시킨 커피숍 이노다 커피의 본점입니다.
1층 입구를 지나 테이블석으로 가다보면 작은 중정에 정원이 꾸며져있습니다.
일본에는 커피숍(카페)마다 저마다 작은 자연을 품고 있는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정원이라는 자연의 축소된 풍경을 시민들 삶속까지 거부감없게 이끌어왔다고 해야할까요?
여담을 더하자면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는 정원마저 없애고 테이블을 놓고 사람을 더 받으려 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테이블석에서도 횡으로 긴 가든이 보여집니다.
가든석이 시원하게 내다 보입니다.
야외가 분위기도 좋고 맑은공기를 느낄수 있을것 같지만 흡연석이라는 점!
그래도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커피 홀짝홀짝 마시는것도 좋겠죠.
심플한 이노다 로고가 새겨진 물잔입니다.
본점은 오전 11시까지 제공하는 쿄노초쇼쿠(京の朝食, 교토의아침 / 1,380¥)라는 아침메뉴로 유명합니다. 이 메뉴를 주문하면 주스,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햄, 빵, 커피 또는 홍차를 제공해줍니다.
오늘 하루도 든든하게 출발하기 위해 쿄노초쇼쿠를 주문했습니다!
주스부터 시작해서 메뉴들이 계속 나옵니다.
스크램블 에그가 참 맛있습니다. 일본은 계란을 가지고 하는 요리가 많기도 하고 맛있게 잘 사용하는것 같다고 매번 느낍니다.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맛있다거나 하는 그런 강렬한 느낌은 없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하게 든든한 아침식사 메뉴인것은 확실합니다.
도발이는 아이스커피
제가 주문한 커피
커피잔에 새겨진 1940 이라는 숫자에 이노다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이노다커피에서는 모카커피를 베이스로 하여 향과 밀도, 산미를 절묘한 조합으로 완성한 오리지널 블렌드 커피 '아라비아의 진주'(Arabian Pearl, アラビアの真珠)가 유명합니다.
저는 다른 교토전통커피점중에서도 이곳 이노다 커피 맛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산미가 강한 커피를 즐기는 일본인들이라, 어쩌면 한국인이라면 호불호가 많이 갈릴수 있는 커피입니다.
하지만 일본, 교토에 왔으니 한번쯤 도전해보기실 권합니다.
제 입맛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쓴맛=진한맛=맛있는커피 라는 보편적 공식이 있어서 그렇지 충분히 훌륭한 커피입니다.
화장실로 가는 복도입니다.
나무로 마감되어있는 본관 내부와는 다르게 벽돌과 타일로 인테리어되어있는 공간으로 색달라보입니다.
케익과 커피는 환상의 조합이죠. 빠지지 않는 케익 진열대입니다. 이노다는 케익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판매한다고 합니다.
1층 입구부근에는 여러가지 커피관련 상품과 오리지널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커피와 컵받침을 샀습니다.
(커피는 사무소 직원들 선물)
예쁜 머그잔이나 유리컵도 사고 싶었지만, 자칫 깨질지도 모르니 패쓰~
그래도 뭐라도 하나 샀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인증 똭
니시키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이노다커피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니시키시장부터 기온거리까지 여행하실수 있습니다.
Opening hours : 7AM-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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